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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도쿄소식] 로하스 페스티벌 in 도쿄 히카리가오카 (볼거리 편)


축제에서 만난 세상에서 가장 작은 지갑


 

이번에는 로하스 페스티벌 볼거리 편입니다.

공연 편에서 말씀드렸듯이 300부스 이상이 출점을 했는데요. 역시나 볼거리가 참 많았습니다. 축제 현장에 오고 나서 포스팅거리가 넘쳐날 거라는 생각에 이리저리 방방 뛰어다녔죠. 제 생각대로 포스팅거리는 많더군요.

 

그런데... 아이폰 배터리가 왜 이렇게 빨리 닳아 없어지는지... ㅠ.ㅜ 결국엔 축제의 3분의 1도 못 찍고 전원이 꺼지고 말았습니다. 그나마 건진 사진들도 추리고 보니 축제의 분위기를 전달해 드리기에는 턱 없이 부족하게 느껴지네요. 얼른 카메라를 사든지 해야지...

 

없는 살림이지만 어떻게든 꾸려보겠습니다. ㅎㅎㅎ

로하스 페스티벌 볼거리 편 시작합니다!!!

 

1. 로하스 페스티벌 (공연 편)

2. 로하스 페스티벌 (볼거리 편)

3. 로하스 페스티벌 (먹거리 편) 

 

 

LOHAS 페스티벌

 

 

 

재미있는 상품들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천막들이 세워져 있습니다.

 

 

 

주변에서 선인장 볼 일이 별로 없는데 정말 오랜만에 선인장을 보게 되네요.

 

 

 

가시에 찔린 기억이 있어서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아기자기한 게 이쁘긴 하네요.

그런데 축제에서 웬 선인장이죠?

 

 

 

화분들이 참 화사하네요.

자연이라는 축제 컨셉과도 잘 어울립니다.

 

 

 

엔틱(?)스러운 물건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나중에 내 집 장만하게 되면 이런 것들도 사서 꾸밀 수 있겠죠?

(언제가 되려나...)

 

 

 

페인트통(?) 양철통(?)도 팔고 있었습니다.

이걸 사서 어디다 쓸까요?

 

 

 

새것도 아니고 중고인데요...

 

 

 

초등학교 시절의 의자를 여기서 보게 될 줄이야...

물론 이것도 파는 겁니다.

 

 

 

수제 그릇과 호리병

꼭 어디 무덤에서 출토된 유물같은 느낌이 드네요.

 

 

 

독이 든 성배인가요? ㅎㅎㅎ

왠지 포도주를 따라서 마시고 싶은 느낌!

 

 

 

 

옷들도 대부분 이런 분위기더군요.

짚시풍∼

 

 

 

저는 처음 보는 브랜드인데 유명한 브랜드라고 합니다.

 

 

 

발이 굉장히 편하다는데...

 

 

 

디자인이 세련된거 같으면서도 복고풍 같기도 하구요.

 

 

 

가죽 장갑도 보이구요.

 

 

 

가죽으로 만든 빈티지 가방

여자분들은 이런거 좋아하시나요? 제 눈에는 별로던데...

 

 

 

나무에 그림을 그려놨는데 정말 신기했습니다.

 

 

 

나무의 결과 패인 홈까지 작품으로 승화시켰네요.

 

 

 

요렇게 아주 귀여운 악세사리도 있구요.

 

 

 

이번 축제에서 유일하게 구입한 물건입니다.

뭘까요? 한번 맞혀보세요^^

 

 

 

자크를 열면 안쪽에 조그마한 공간이 있습니다.

무엇인지 감이 조금 오시나요?

 

 

 

짜잔∼ 정답은 동전지갑입니다.!!!

맞추신 분 계신가요? ㅎㅎㅎ

 

 

 

이래 봬도 동전이 5개까지 수납이 된답니다.

겨우 5개?라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500엔짜리 다섯 개면 약 25000원 정도 되니 큰돈이죠^^

 

 

출점한 부스들도 많고 볼거리도 참 많은 축제였습니다. 350엔이라는 입장료가 전혀 아깝지 않더군요. 스케일도 굉장히 컸구요. 엔틱스러운 물건들이 많은 것도 특이했습니다. 이제까지의 축제는 공연과 먹거리 위주였는데 이번 로하스 페스티벌은 공연과 먹거리에 재미있는 볼거리까지 가득했습니다. 기억에 남는 축제였네요. ㅎㅎㅎ

 

공연 편과 볼거리 편이 끝났네요. 그럼 다음 먹거리편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