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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정말 리얼한 눈, 코, 입, 손가락 사탕, 호러 캔디!


사탕은 사탕인데... 과연 먹을 수 있을까요?


 

너의 눈 코 입 날 만지던 네 손길 작은 손톱까지 다∼ 맛있게 먹을 수 있지만∼ 응? 무슨 소리냐구요?

태양의 노래 가사를 잠시 빌렸는데요. 정말로 눈, 코, 입, 손톱까지 다 먹을 수 있습니다.

바로 오늘 소개해드릴 호러 캔디라면 말이죠!

 

지난번에 이케부쿠로의 빌리지 밴가드라는 곳을 포스팅했었죠. ( VILLAGE VANGUARD) 희귀한 아이템이 참 많은 재미있는 곳인데요. 그곳에 다시 놀러 갔다가 재미있는(?) 무시무시한(?) 사탕을 발견했습니다. 너무 무시무시해서 도대체 먹으라는 건지 먹지 말라는 건지 모르겠더군요. ^^

 

 

【호러 캔디】 

 

 

호러 캔디! 수많은 사탕들 사이에서도 단연 눈에 띄었습니다.

 

 

 

눈, 코, 이... 그리고 잘린 손가락...

정말 무시무시하네요.

 

 

 

이게 정말 먹을 수 있는 사탕이란 말이죠?

지금부터 하나하나 자세히 볼게요^^

 

 

 

눈깔 사탕

지... 지금 날 보고 있는 거니?

이게 진정한 눈깔 사탕이죠!!!

 

 

 

많이 피곤했나 봐요. 실 핏줄... 아니 굵은 핏줄까지 보이네요. ㅎㅎㅎ

 

 

 

코 사탕

사탕치고는 참 잘 생긴 코입니다.

사탕이 부럽다니... ㅠ.ㅜ

 

 

 

콧구멍까지 빼놓지 않고 만들었네요. ㅎㅎㅎ

 

 

 

치아 사탕

치아에 잇몸까지 리얼 리얼이에요.

 

 

 

치아 미백이라도 했는지 참 하얗죠?

 

 

 

손가락 사탕

손톱과 손가락 주름 그리고 잘린 부분의 색상 처리까지 참 디테일하죠.

 

 

 

손가락 마디의 각도까지 예리하게 잘 만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맛있을 것 같은(?) 아니! 아니! 디테일하다고 느낀 손가락 사탕을 먹어 봤습니다.

손가락이라서 그런지 고기 맛도 나고 손을 안 씻었는지 조금 짭짤하기도 했습니다. ㅎㅎㅎ

실 없는 농담을 좀 해봤어요. 과연 어떤 맛일까 궁금했는데 평범한 사이다 맛입니다.

 

 

호러 캔디! 처음엔 신기해서 샀는데 막상 먹으려니 망설여졌습니다. 아무리 사탕이라지만 눈, 코, 이, 손가락과 정말 똑같이 생겨서 입에 넣기가 상당히 거북했거든요. 손가락 사탕을 입에 넣었을 때는 진짜로 제 손가락을 깨무는 것 같은 느낌까지...^^ 정말 눈 질끈 감고 깨물었습니다. 느낌이 참 묘하더군요. 열 손가락 깨물어서 안 아픈 손가락 없다더니... 잉? 무슨 소리죠? ㅎㅎㅎ

 

정말 리얼한 호러 사탕! 평범한 맛의 사탕이었지만 그 생김새는 결코 평범하지 않았습니다. 너무 디테일하게 만든 탓에 자주 사 먹기는 좀 꺼려지지만 할로윈이나 이벤트용으로 사용하기에는 딱이라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