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돼지곱창 통조림, 과연 어떤 맛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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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돼지곱창 카레 통조림, 생각보다 맛이 괜찮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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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들의 음식 돼지곱창, 제가 좋아하는 음식 중에 하나인데요. 매콤하게 양념된 곱창을 철판에 구워 먹으면 참 맛있죠. 그런데 이런 곱창을 캔에 넣어서 통조림으로 판다면 믿으시겠어요? 제 두 눈을 의심케 하는 돼지곱창 통조림을 마트에서 발견하고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바로 구입을 했습니다. 쫄깃한 곱창의 식감을 떠올리며 말이죠. ^^

 

 

【돼지곱창 카레 통조림 もつカレー】

 

 

▲ 설마 일본에서 돼지곱창 통조림을 보게 될 줄은 몰랐네요.

 

 

 

▲ 돼지곱창에 카레를 넣고 푹 삶은 시즈오카현 시즈오카시 시미즈구의 명물 요리라고 합니다.

 

 

 

▲ 돼지곱창 통조림을 따보게 되다니...^^

 

 

 

▲ 뚜껑을 따니 카레향이 확 풍기네요.

 

 

 

▲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 아니죠! 돼지곱창이 카레에 빠진 날이죠. ㅎㅎㅎ

 

 

 

▲ 솔직히 비주얼은 그리 좋아 보이지는 않죠? 살짝 거부감이 들기도 하네요. 오히려 빨간 고추장 양념이었으면 더 맛있어 보였을 거 같아요.

 

 

 

▲ 곱창 맞죠? 먹기 좋게 한입 사이즈로 잘라져 있어요.

 

 

 

▲ 카레를 듬뿍 머금은 돼지곱창, 맛은? 어? 생각보다 괜찮네요. 얼마나 오랫동안 삶았는지 곱창인데도 불구하고 전혀 질기지 않고 소의 사태 같은 느낌이 나더라구요. 진짜 곱창이 맞나 다시 볼 정도였어요. 그래서 그런지 곱창을 먹는다기보다는 소고기 카레를 먹는 것 같은 착각도 들었습니다.

 

 

 

 

잔뜩 기대를 하고 먹어 본 곱창 통조림, 기대했던 쫄깃쫄깃한 곱창의 느낌은 아니었지만 맛은 괜찮았습니다. 게다가 카레도 잔뜩 들어 있어서 따뜻한 밥위에 올려서 비벼 먹었더니 와우∼ 곱창에 밥을 비벼먹은 건 처음인데 정말 맛있더라구요.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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