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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일상] 일본은 지금 꽃가루와 전쟁중

하시루켄 2014. 3. 20. 07:01

일본은 지금 꽃가루와 전쟁중입니다.

바로 화분증(꽃가루 알레르기)때문인데요.

 

얼마전부터 지하철에서 마스크를 쓰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보여서

감기가 유행인가? 싶었는데 알고보니 화분증의 계절이 돌아 왔더라구요.

 

꽃이 피기 시작하는 봄이되면 재채기와 콧물, 결막염으로 일본 인구의 1/4이 고생한다고 합니다.

전 면역력이 좋은건지 꽃가루가 절 피하는건지 일본에 온지 7년 정도 됐는데도 아직까지 화분증 때문에 고생한적은 없네요

 

다만 화분증이 나중에 오는 사람도 있다고 하니 걸리기 전에 미리미리 예방하는게 좋을 것 같아서

집앞의 다이소에 [화분증 예방 대작전] 물품을 구입하러 다녀왔습니다.

 

 

다이소

 

 

히카리가오카 역앞의 다이소 입니다.

100엔샵인데 200엔, 300엔 짜리도 가끔 보입니다.

 

 

花粉に負けない!!! 꽃가루에 지지않아!!!

눈을 보호하기 위한 고글이 인기상품이네요

 

 

패션을 생각했는지 색상도 여러종류입니다.

투명, 갈색, 검정, 빨강

 

 

花粉ブロック!! 꽃가루 블록!!

나름 연예인들이 쓰고 다니는 뿔테안경삘이 납니다 ㅎㅎㅎ

꼭 화분증 대책이 아니더라도 멋으로 쓰고다녀도 될듯^^

 

 

화분증 대책 필수품인 마스크 종류도 많네요.

 

 

콧물이 심한 사람들을 위해서 코를 막을 수 있도록 솜뭉치도 팔고 있습니다.

멘솔향이라니... 코가 뻥 뚤리겠네요 ㅎㅎㅎ

 

 

화분증이 정말 심한 사람들은 눈물, 콧물에 피부에 두드러기까지 나는 사람도 봤는데요.

그걸 보고 나니 진짜 걸리기 전에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희 와이프도 화분증이 심해서 병원에 갔었는데 의사 선생님께 물어보니 지금 괜찮은 사람도 몇년후에 화분증에 걸릴수도 있다고 합니다.

여러분도 미리미리 예방해서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도쿄히로바 TOKYOHIROB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