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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아키하바라

[도쿄맛집] 아키하바라의 신 명물, 모듬 니꾸메시!


평범한 규동은 가라! 난 모듬 니꾸메시를 먹는다!


 

일본의 국민 음식이라고 불리는 스시, 라멘, 돈부리!

그리고 그 돈부리의 으뜸은 역시 규동(소고기 덮밥)이죠

때문에 규동은 파는 가게들이 참 많습니다. 요시노야, 마츠야, 스끼야 등등...

이런 기존 규동가게들의 틈바구니에서 새롭게 아키하바라의 명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규동집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일본의 일반적인 규동은 업진살, 일명 우삼겹으로 불리는 부위를 얇게 썰어서 사용하지만

이곳은 규스지(소힘줄, 도가니) 부위를 깍뚝썰기를 한 후 오랜시간 동안 삶아서 사용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1호점이 신바시에서 오픈 한 후 굉장한 인기를 끌어서

얼마전에 아키하바라에 2호점이 문을 열었습니다.

 

 

[명물 신바시 니꾸메시 오카무라야 名物 新橋 肉めし 岡むら屋]

 

 

아키하바라 UDX건물 맞은편 1층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간판이 임팩트가 있어서인지 눈에 금방 띄더군요.

 

 

오늘 소개할 메뉴는 [데라니꾸메시 デラ肉めし]입니다.

음식이름을 매우 직설적으로 지었네요.

니꾸메시를 그대로 직역하자면 니꾸(고기), 메시(밥), 합쳐서 고기밥입니다^^

 

 

데라니꾸메시 590엔

데라니꾸메시는 부가설명에 젠부노세(全部のせ)라고 적혀있는데요

직역하면 전부올림입니다. 기본 니꾸메시에 가게에서 파는 토핑들을 전부 올렸다는 의미가 되겠죠.

 

 

된장국(미소시루)는 50엔으로 추가가 가능합니다.

 

 

무를 큼지막하게 썰어서 양념에 푹 삶았습니다.

 

 

삶은 계란도 양념이 잘 베어있습니다.

 

 

큼지막한 두부에 양념이 잘 베어있습니다.

 

 

식감을 잘 살려준 곤약!

 

 

니꾸메시의 주인공이죠 규스지를 오랜시간동안 푹 삶아서 매우 부드럽습니다.

 

 

덮밥이외에도 이렇게 밥따로 고기따로인 정식 메뉴도 있구요

 

 

파와 계란을 곁들인 네기타마니꾸메시, 두부를 곁들인 두부니꾸메시도 있습니다.

제가 가게에서 밥을 먹는동안 [데라니꾸메시]와 [네기타마니꾸메시]가 주문이 가장 많이 들어 오더군요

 

 

토핑 추가도 가능하구요.

 

 

주방이 통유리로 되어있어서 음식을 만드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데요.

규동이라는게 패스트푸드이다 보니 토핑들은 미리 다 만들어져 있고

주문을 하면 밥위에 토핑을 올려주는게 전부입니다.

당연하겠지만 그래서 음식도 정말 빨리 나옵니다.

 

 

사람들이 많아서 실내사진은 찍을 수 가 없었네요. 실외사진으로 대신할께요.

대충 실내가 보이시죠? 새로 오픈해서 그런지 실내는 상당히 깔끔합니다.

 

 

메뉴들이 전부 상당한 임팩트를 자랑해서 그런지 여자손님들은 별로 없었습니다.

저도 여자분들에게 추천하지는 못할 것 같구요.

남자분들이라면 이정도 볼륨은 되야겠죠? 강추합니다.

새로운 규동의 맛을 느껴보세요^^

 

 점포명 

 명물 신바시 니꾸메시 오카무라야 (아키하바라점)

 위치

 아키하바라 UDX빌딩 맞은편

 영업시간

 10:00 ∼ 23:00

 전화번호

 03-5298-5311

 URL

 http://www.arcdining.co.jp/okamuraya/tenpo.html

 

【도쿄히로바 TOKYOHIROB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