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일상] 벚꽃시즌임을 알려주는 일본의 마트

 

벚꽃시즌임을 알려주는 일본의 마트

 

주말에 동네 마트에 갔더니 제일 좋은자리에 떡하니 벚꽃놀이 용품들을 파는 코너를 만들어 놨더군요.

여러가지 벚꽃놀이에 필요한 용품들을 한자리에서 살 수 있도록 모아놨습니다.

어떤게 있을까? 궁금해서 구경해 봤습니다.

 

[벚꽃놀이 코너]

 

 

모두 함께 벚꽃놀이가자 (みんなでお花見しよう)라고 써놓고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있었습니다.

 

 

하나미(벚꽃놀이)에 빠질 수 없는 맥주와 탄산음료들이 있습니다.

 

 

술안주용 육포, 오징어, 치즈와 아이들을 위한 과자도 한켠에 마련해 놨네요.

 

 

돗자리, 나무젓가락, 일회용 접시, 숯까지 빠짐없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아직 벚꽃구경 안하신 분들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여기서 준비해서 벚꽃구경 가세요∼”라고 꼬시는것 같네요^^

그러고 보면 하나미시즌(벚꽃놀이) 뿐만아니고, 한여름의 하나비시즌(불꽃놀이)이라던지, 철마다 있는 일본의 큰 행사가 있는 달에는

항상 이런식으로 특설코너를 만들어서 팔았던것 같습니다.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물건들을 한곳에 모아둔것 뿐일 수 있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한곳에 모아두니 여간 편한게 아니네요.

마트쪽에서도 매출 증대의 효과는 분명 있을것 같으니,

누이 좋고 매부 좋고∼

좋은 방법인것 같네요^^

 

【도쿄히로바 TOKYOHIROB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