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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도쿄소식] 말아 놓으면 초밥으로 변하는 초밥 양말


먹는 스시가 아닌 신는 스시, 신기한 스시 양말


 

스시의 나라 일본, 얼마나 스시가 좋았으면 양말로 스시를 만들었습니다.

스시를 매일매일 옆에 두고 싶다는 뜻이겠죠? ㅎㅎㅎ

 

지난 2월달에 오다이바에 있는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도쿄 인터내셔날・기프트쇼 봄 2014]에서 소개가 된 SUKENO(助)라는 양말 전문 제조회사에서 내놓은 상품입니다.

 

어떻게 스시 양말을 만들 생각을 했는지 그 발상에 한번 놀라고 만들어진 퀄리티에 또 한번 놀랐습니다.

 

 

[스시 양말] 

 

 

스시 가게 처럼 꾸며 놓으니 진짜 스시 같지 않나요?

 

 

 

왼쪽부터 연어, 문어, 계란말이, 참치, 연어알, 새우 초밥이네요.

뒷쪽에 회색 양말로 만들어진 물컵이 재미있습니다.^^

 

 

 

스시의 생선부분이 발 목 위로 올라가 있습니다.

신발 벗었는데 발가락쪽에 빨간색 참치가 그려져 있고 그러면 이상할텐데 실용적으로 잘 만든 것 같네요^^

 

 

 

양말을 접었을때 스시 모양이 되도록 참 계산을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계란말이 스시가 특히 인상적이네요. 스시를 감싼 김의 위치까지 어쩜 저렇게 정확한지...

 

 

 

이렇게 포장해서 파니 선물용으로 정말 좋을 것 같네요

한켤레에 500엔인데 비싼편인가요?

 

 

포스팅 하려고 조사해보니 양말을 만든 회사에서도 대중적 인기 보다는 매니아층과 외국인을 겨냥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판매도 초밥집이나 선물용품점 그리고 공항에서만 하고 있습니다.

 

말아 놓으면 스시로 변하는 신기한 스시 양말, 종류별로 사다가 냉장고에(?) 아니 아니, 옷장에 모아 놓으면 참 재미있겠네요 ㅎㅎㅎ

 

사진출처 : 구글 이미지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