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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일본 야구장에서도 하이킥 시구가 등장


전 피겨선수 아라카와 시즈카 선수, 하이킥 시구에 도전!


 

ⓒ 구글 이미지 검색

 

드디어 야구 시즌이 돌아왔죠. 저도 야구장까지 찾아갈 정도는 아니지만 TV중계는 자주 보는 야구팬인데요. 한국에 있을 때는 제 고향 전북에는 야구팀이 없어서(예전에 쌍방울이 있긴 했지만...) 어디를 응원할까 하다가 단순히 sk텔레콤을 쓴다는 이유만으로 sk를 응원하고는 했었습니다. 김성근 감독이 좋기도 했었구요.

 

일본에 와서는 딱히 응원할 팀이 없더라구요. 오승환 선수의 한신이나 이대호 선수의 소프트뱅크를 마음속으로 응원을 하고는 있지만 열성적이지는 않습니다. ㅎㅎㅎ

 

한국에서도 마찬가지겠지만 일본에서도 야구 시즌답게 여기저기서 연예인들의 시구 이야기가 들려오는데요. 며칠 전에는 전 피겨선수이자 금메달리스트인 아라카와 시즈카(荒川静香) 선수의 시구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우리나라에서는 이미 일반적인(?) 일이 되어버린 하이킥 시구 때문입니다.

 

3월 14일, 세이부 라이온즈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시구를 했는데요. 다리를 머리 위까지 들어 올린 하이킥 시구로 관객들을 술렁이게 했다네요. 공은 투 바운드로 포수에게 정확히 던졌습니다. ^^

 

우리나라에서는 이제 하이킥 시구는 예삿일이 됐죠? 공중제비에 일루전 시구에 시구하는 연예인들이 붕붕 날아다니는걸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으니까요. 신수지 선수가 일본에서 일루전 시구 한번하면 일본사람들 정말 깜짝 놀라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