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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도쿄일상] 히카리가오카 공원의 줄서야 먹을 수 있는 빵

주말에 날씨가 좀 풀린것 같아서 딸아이를 데리고 집앞의 히카리가오카 공원에 다녀왔습니다.

 

공원에 오면 항상 들르는 빵가게가 있는데요.

 

가게 이름이 [오이시이빵야상(맛있는 빵집)] [おいしいパン屋さん] 이에요.

 

참 심플한 이름이죠? ㅎㅎㅎ

 

단순하면서도 빵맛에 자신이 없으면 감히 붙일 수 없는 이름인것 같기도 하네요.

 

 

히카리가오카 공원의 오이시이빵야상

 

 

저기 오른쪽에 작은 건물 보이시나요?

히카리가오카 공원 안에 있는 매점입니다.

저 매점안에서 빵을 만들어서 팔아요

 

 

이랏샤이마세(어서오세요)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네요.

 

 

빵가게 앞에서 줄 서 있는거 보이시나요?

일본사람들은 줄서는거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저렇게 줄서 있는 광경을 자주 목격합니다. 

 

 

저도 줄 대열에 동참했습니다. ㅎㅎㅎ

매점 안에서 만들어서 매점 바깥쪽에서 판매 하고 있습니다.

가게 이름까지 따로 있네요.

[오이시이빵야상(맛있는 빵집)] [おいしいパン屋さん]

 

 

빵 종류는 꽤 많은데 (메론빵, 베이글, 츄러스, 꽈베기, 애플파이 등등등...)

매일 모든 종류의 빵을 팔지는 않구요

매일 바뀌는것 같습니다.

 

 

찜빵

 

 

전 메론빵과, 꽈베기(트위스터 도너츠)를 샀습니다.

아쉽게도 메론빵은 와이프가 사진 찍기도 전에 먹어버렸습니다. ㅎㅎㅎ

판매하는 모든빵이 야키타테빵(갓 구워낸 빵)이어서 따끈따끈하고 정말 맛있습니다.

 

 

공원 벤치에서 갓 구워낸 빵을 먹으면서 주말을 보냈죠

다시 돌아올 월요일을 생각하며... 출근을 생각하며... 흑...

 

 

공원에 호수도 있고 오리들도 꽤 있습니다.

사육을 하는건지 오리들이 제 발로 걸어들어 온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ㅎㅎㅎ

 

 

히카리가오카 공원에 놀러 오시면 꼭 한번 드셔보세요.

가격도 저렴하고 무엇보다 갓 구워내서 정말 맛있어요^^

 

【도쿄히로바 TOKYOHIROB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