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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도쿄일상] 세월호 사고, 일본 방송국의 작은 배려

 

 세월호 사고, 일본 방송국의 작은 배려

 

세월호 사고가 난지 어느덧 일주일이 지나가는데요.

매일 매일 한국과 일본의 뉴스를 찾아보다가 

한 일본 방송국의 작은 배려를 느낄 수 있는 기사를 발견했습니다.

 

 

[요미우리 신문 読売新聞]

 

  
한국 · 진도 앞바다에서 여객선이 침몰 한 사고로 인해, 테레비도쿄 24일 방송 예정하고 있던

애니메이션 「포켓 몬스터 XY」 해저 ! 쿠즈모 도라미도로!」방송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침몰하고 있다고 생각되는 호화 여객선 찾는다는 내용이었다.

WOWOW 26일 오전 0시 반부터 방송 예정인 영화타이타닉」킹콩 (스페셜 에디션)로 변경했다고 발표했다.

 

 

세월호 사고로 인해, 사고를 연상시킬 수 있는 방송을 연기하거나 다른 방송으로 변경 한다는군요.

한일관계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한국 방송국도 아닌 일본 방송국에서 배려를 한다는것에 조금 놀랐습니다.

사실 일본에서 예정대로 방영한다고 해도 뭐라고 할 사람도 없을텐데 말이죠

 

우리의 슬픔을 배려해주는 일본 사람도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기사였습니다. 

 

【도쿄히로바 TOKYOHIROB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