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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치즈처럼 생긴 슬라이스 생 초콜릿 먹어보니


이게 정말 초콜릿 맞아?


 

 

치즈 좋아하시나요? 저는 가끔 식빵 위에 치즈를 올려서 토스터에 구워 먹고는 하는데요. 출출할 때는 딱이죠. 그런데 가끔 치즈가 물릴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쨈이나 생크림을 발라서 먹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여기에 하나를 더 추가해야겠네요.

 

슬라이스 생초콜릿, 마트 치즈 코너에서 자기가 마치 치즈인양 시치미를 뚝 떼고 있는 녀석을 발견했습니다. 슬라이스 치즈는 들어봤어도 슬라이스 초콜릿이라니...

 

딱딱한 초콜릿을 어떻게 슬라이스했을까? 부러지지는 않을까? 이것저것 궁금증이 많이 생기더군요. 그렇다면 바로 포스팅이죠. ㅎㅎㅎ 슬라이스 초콜릿과 식빵을 사서 집으로 왔습니다.

 

 

【슬라이스 생 초콜릿 スライス 生 チョコレート

 

 

▲ 마트 치즈 코너인데요. 초콜릿을 한번 찾아보세요. 어디 있을까요

 

 

 

▲ 찾으셨나요? 왼쪽이 초콜릿입니다.

 

 

 

▲ 이건 초콜릿!

 

 

 

▲ 이건 치즈에요. 포장이 많이 비슷하죠?

 

 

 

▲ 초콜릿을 이렇게 포장해 놓다니 ㅎㅎㅎ

 

 

 

▲ 혹시 초콜릿 맛 치즈 같은 게 아닐까 싶어서 품명을 봤더니 그냥 초콜릿이라고만 쓰여있네요.

 

 

 

 

▲ 겉 포장만 그런 줄 알았는데 속 포장까지 치즈를 그대로 흉내 냈습니다.

 

 

 

어? 근데 이 느낌은 뭐죠? 분명 초콜릿인데 말랑말랑해요.

 

 

 

접었는데도 부러지지 않아요. 손으로 오래 잡고 있어도 잘 녹지도 않구요. ㅎㅎㅎ

 

 

 

▲ 일단 잘라서 한번 먹어봤습니다. 맛은? 초! 콜! 릿!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초콜릿이에요. 평범한 초콜릿 ^^

 

 

 

이번엔 식빵 위에 올려서 토스터에 구워볼게요.

 

 

 

짜잔~ 구웠더니 초콜릿이 이렇게 이쁘게 녹았습니다.

 

 

 

▲ 반으로 잘랐는데 어으~ 이 달달한 느낌!

 

 

 

▲ 따뜻한 초콜릿도 참 맛있네요. 빵하고 참 잘 어울려요. ^^

 

 

혹시 초콜릿 녹여서 먹어본 적 있으신가요? 저는 어렸을 때 초콜릿을 넣은 쇠밥그릇을 냄비에 넣고 팔팔 끓여서 녹은 초콜릿을 빵에 발라 먹고는 했는데요. 이제는 그렇게 귀찮게 할 필요가 없어졌네요. 슬라이스 초콜릿이 있으니 말이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