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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일본에서만 볼 수 있는 이색 킷캣 kitkat 13종

일본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이색 킷캣 kitkat - 니혼슈 킷캣의 맛은?

 

 

맛있는 초콜릿 과자 킷캣! 제가 참 좋아하는 과자 중 하나인데요. 일본에는 참 다양한 맛의 킷캣이 있습니다. 녹차 킷캣, 딸기 킷캣은 아주 평범한 편에 속하구요. 와사비 킷캣이나 구워서 먹는 푸딩 킷캣, 치즈케이크 킷캣까지 있을 정도니 킷캣의 천국이라 불러도 과언이 아니겠죠?

 

그런데...

 

오랜만에 돈키호테에 갔다가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이색 킷캣을 무더기로 발견했습니다. 일본 각 지역의 특산물을 모티브로 만든 킷캣들인데요. 종류가 많아서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참 재미있었습니다.

 

 

일본 전국 대표 킷캣! 모두 모여라!

 

 

▲ 신오쿠보 돈키호테에 놀러 갔는데 입구 앞에 뭘 많이 진열해 놨더라구요. 자세히 보니 전부 킷캣!!!

 

 

 

 

니혼슈 킷캣, 맛은 둘째 치더라도 케이스가 참 특이합니다.

 

 

 

▲ 이것도 니혼슈 킷캣인데 포장이 다르네요. 위에 건 선물용, 이건 가정용인 듯 ^^

 

 

 

▲ 건과류 킷캣

 

 

 

▲ 사쿠라키나코 킷캣, 벚꽃&인절미 맛이에요.

 

 

 

▲ 진저 킷캣, 생강 맛인데 이건 별로 안 땡기네요. ㅎㅎㅎ

 

 

 

베니이모 킷캣, 자색고구마 맛이에요. 오키나와에 가면 자색 고구마 관련 상품들이 참 많죠.

 

 

 

▲ 신슈 링고 킷캣, 나가노현의 신슈 사과는 맛있기로 유명하죠.

 

 

 

▲ 도쿄 오미야게로는 럼레즌 킷캣이네요.

 

 

 

▲ 녹차 킷캣, 녹차는 역시 교토죠. 우지 녹차를 사용했네요.

 

 

 

▲ 호우지 차 킷캣, 볶아서 달인 차를 호우지 차라고 하죠. 이것 역시 쿄토를 대표하는 킷캣입니다.  

 

 

 

▲ 스트로베리 치즈케이크 킷캣, 도쿄에서도 가까운 요코하마 대표 선수네요.

 

 

 

▲ 와사비 킷캣, 제가 포스팅한 적도 있죠. 시즈오카를 대표합니다.

 

 

 

▲ 규슈 명물인 아마오우 이치고(딸기) 킷캣

 

 

 

▲ 아즈키 샌드 킷캣, 팥빵 맛이겠죠? 토카이 대표네요.

 

 

 

▲ 술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니혼슈 킷캣을 먹으면 과연 취할까? 싶어서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 깊은 니혼슈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는데... 정말 일까요?

 

 

 

▲ 큰 봉지를 뜯으니 술 냄새가 확 풍기네요. 낱개를 뜯지도 않았는데 말이죠.

 

 

 

▲ 초콜릿 과자 포장에 술잔이라니...

 

 

 

▲ 화이트 초콜릿이네요. 블랙보다는 화이트가 니혼슈와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 과연 니혼슈 맛이 날까요?

 

 

 

▲ 니혼슈 맛 나네요. ㅎㅎㅎ 청주 같은 느낌도 나구요. 예전에 일본 이자카야에 가면 아츠캉이라고 데워먹는 니혼슈가 있는데 그 아츠캉 맛 같기도 합니다. 니혼슈 킷캣이니 술 맛이 나는 게 당연하지만 술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제 입에는 잘 맞지 않네요. 

 

 

 

▲ 술 맛은 나는데 정말 술이 들었나 봤더니... 술이 들었네요. 분말주... 술 약한 사람이 이거 많이 먹으면 취할지도 모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