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음식] 더운 여름에 먹는 시원한 팥 앙금 찹쌀떡!

---

시원하게 시원하게 먹어요, 팥 앙금 떡!

---

 

쑥떡, 가래떡, 인절미... 쫄깃쫄깃한 떡! 참 맛있죠?

일본도 떡을 참 맛있게 잘 만드는데요.

보통은 떡이 식으면 딱딱해져서 맛이 없잖아요?

그런데 일부러 차갑게 해서 먹는 떡이 있더라구요.

여름이고 해서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시원하게 먹을 생각에 한상자 사봤습니다.^^

 

 

[앙코로모찌 あんころ餅]

 

 

차갑게 해서 먹으라고 써있네요.

얼음위에 올라가 있는 떡이 참 시원해 보이네요.

 

 

사진하고 비주얼이 똑 같이 생겼네요 ㅎㅎㅎ

 

 

아이구 친절해라∼ 숫가락까지 들어있어요.

 

 

꼭 무슨 튜브로 짜놓은 것처럼 앙증맞네요.

 

 

한입 사이즈에요.

떡이 안보이는데 앙꼬 안에 들어있겠죠?

 

 

떡도 참 귀엽게 들어있네요. ㅎㅎㅎ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차갑게 해서 먹었는데 간식용으로 참 좋은것 같습니다.

 

처음에 하나 먹고 “달달하고 맛있네“

두개 먹고 “아 쫀득쫀득하네“

세개 먹고 “음... 쫌 많이 단가?“

네개 먹고 “확실히 달아!“

다섯개 먹고 “느무느무 달아!“

 

여러개 먹으니 너무 달아서 입이 얼얼하더라구요.

왜 일본사람들이 앙꼬 떡을 먹으면서 녹차를 같이 마시는지 알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혹시나 일본의 앙꼬덕을 먹을 일이 있으시면 반드시 녹차를 미리 준비해 두세요^^

 

【도쿄히로바 TOKYOHIROB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