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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하나쯤 소장하고 싶은 아이디어 대박 가습기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좋은 이색 가습기


 

 

어느덧 11월, 날씨가 제법 쌀쌀해졌죠. 주말에 집에 있으면 난방기를 틀게 되는데요. 겨울이 가까워 올수록 더욱 기승을 부리는 녀석이 있습니다. 다들 아시죠? 바로 건조라는 녀석인데요. 참 달갑지 않은 녀석입니다.

 

피부도 갈라지고 건조하면 감기에 걸리기 쉽다고 하죠. 특히 기관지가 약한 아이들이 있는 집은 이 건조라는 녀석을 잡기 위해서 신경을 많이 쓰게 됩니다. 저희 집도 아이가 둘이나 있어서 집에서 가습기를 24시간 돌리고 있는데요. 둘째 녀석이 특히 기관지가 안 좋아서 이번에 거실에 놓을 가습기를 새로 하나 장만하려고 여기저기 보러 다니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신주큐 도큐핸즈에 다녀왔는데요. 때마침 가습기들을 많이 전시해놨더라구요. 그래서 살만한 거 있나 구경하다가 한 개쯤은 소장하고 싶은 이색 가습기들이 있어서 카메라에 담아봤습니다.

 

 

【아이디어 번뜩이는 이색 가습기

 

 

신주쿠 다카시마야에 있는 도큐핸즈입니다.( 도큐핸즈 TOKYU HANDS - 이색 아이디어 상품의 천국) 역시 계절이 계절이니 만큼 가습기가 매장 한 편을 차지하고 있더군요.

 

 

 

가습기하면 보통 이런 모습을 떠올리게 되죠. 아주 투박한 ^^

 

 

 

▲ 이건 디자인을 생각한 가습기들입니다. 처음 본 녀석들보단 좀 있어 보이네요. ㅎㅎㅎ

 

 

 

~ 이제 재미있는 가습기들이 나옵니다. 꽃병(?)처럼 생긴 가습기구요.

 

 

 

▲ 이건 타조알 같죠?

 

 

 

▲ 미키마우스 모양이네요. ^^

 

 

 

▲ 하트 뿡뿡~!! 여자분들 책상에 올려놓으면 딱이겠어요.

 

 

 

▲ 뭔가 세련된 느낌이 듭니다.

 

 

 

▲ 지금 도큐핸즈에서 밀고 있는 상품인데요. 전혀 가습기로 안 보이죠?

 

 

 

▲ 이렇게 페트병에 꼽아서 사용합니다. 정말 아이디어 좋죠?

 

 

 

큐브 형태로 생긴 녀석도 있습니다.

 

 

 

▲ USB 전원을 이용하기 때문에 따로 콘센트 찾을 필요도 없고 사무실 책상 위에 놓고 사용하기 딱이네요.

 

 

 

▲ 지금까지 본 가습기들이 전원을 필요로 했다면 지금부터 나올 가습기들은 전원이 필요 없는 자연기화식 가습기들입니다.

 

 

 

▲ 자연기화식 토기 가습기, 그냥 항아리에 물 담아 놓는 것하고 뭐가 다른 걸까요? ㅎㅎㅎ

 

 

 

▲ 휴대폰처럼 생긴 이 녀석도 가습기랍니다.

 

 

 

▲ 펼치면 이렇게 꽃 모양(?) 종이(?)가 나오는데요. 물을 붓고 가만 놔두면 알아서 가습이 되는 거죠. 공기와 닿는 면적을 고려해서 만든 게 느껴지네요.

 

 

 

▲ 왁스통처럼 생겼지만...

 

 

 

뚜껑을 들어 올리면 가습기라는 거~  

 

 

 

 

 

 

 

▲ 그 외에도 다양한 형태의 자연기화식 가습기들이 많았는데요. 공기와 닿는 면적을 최대로 만들려고 애쓴 흔적들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단순히 가습 성능만을 고려한 게 아니라 꽃, 숲, 풀, 도시 모양 등 디자인성까지 고려를 해서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 가능하게 만들었다는 게 놀라웠습니다.

 

 

 맘에 드는 가습기 있으셨나요? 저는 일단 이날은 구경만 하고 나왔는데요. 큐브 형태로 된 휴대용 가습기가 탐이 나더라구요. 크기도 작아서 책상 위에 올려놓고 사용하기 딱이고 페트병을 이용하니 통이 좀 더러워졌다 싶으면 페트병만 바꾸면 돼서 관리하기도 편하고 말이죠. 아마 조만간 사지 않을까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