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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도쿄소식] LOHAS 로하스 페스티벌 in 도쿄 히카리가오카 (먹거리 편)


축제의 꽃! 다양한 먹거리가 한가득!


 

로하스 페스티벌의 마지막인 먹거리 편입니다. 개인적으로 축제의 꽃은 먹거리라고 생각하는데요. 이번 축제에도 맛있고 다양한 먹거리들이 저를 반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조금 늦게 왔더니 맛있어 보이는 음식들은 벌써 품절되고 없더라구요. 오후 2시쯤 왔으니 그리 많이 늦은 것도 아닌데... 사람들이 그만큼 많이 왔다는 뜻이겠죠.

 

먹거리 부스를 돌아다니면서 특이한 게 하나 있었는데요. 접시나 그릇을 지참하면 가격을 할인해주는 거였습니다. 먹고 난 후의 뒤처리도 깔끔하게 할 수 있도록 부스도 마련되어 있었구요. 역시 자연을 생각한 축제 다웠습니다.

 

1. 로하스 페스티벌 (공연 편)

2. 로하스 페스티벌 (볼거리 편)

3. 로하스 페스티벌 (먹거리 편) 

 

 

LOHAS 페스티벌

 

 

노란색 천막이 먹거리 부스입니다.

 

 

 

 

사람들 정말 많죠?

이날 축제에 사람들이 정말 많이 왔는데 먹거리 부스에만 거의 반이 모여있는 것 같더군요. ㅎㅎㅎ

 

 

 

젓가락, 스푼, 포크 무인판매소

10엔 넣고 자유롭게 쓰면 됩니다.

그냥 가져가는 사람들은 없겠죠? ㅎ

 

 

 

사슴고기 전문 부스

사슴고기 꼬치와 사슴고기 햄버거는 벌써 품절이네요.

 

 

 

점보 닭 꼬치

엄청 크죠? 오히려 너무 크니 부담스러워서 패스했습니다. 

 

 

 

야끼소바

 

 

 

이렇게 많은 양의 야끼소바는 처음 보네요.

 

 

 

히로시마 포크 롤

 

 

 

히로시마 굴 튀김과 카라아게(후라이드 치킨)

 

 

 

굴 구이... 정말 맛있어 보여요.

일본에서는 히로시마 굴이 유명합니다.

 

 

 

여기는 정육점인가요? ㅎㅎㅎ

고기를 덩어리째로 굽고 있네요.

 

 

 

케밥

축제 때마다 빠지지를 않네요. ^^

 

 

 

와규 햄버거

비주얼이 정말 대단하죠?

이번 축제의 인기 메뉴였습니다.

 

 

 

탄두리 치킨

빨간 카레소스가 인상적입니다.

 

 

 

사모사

인도풍 고기 고로케에요

 

 

 

인도 커리와 난

일본 사람들 인도 커리를 참 좋아해서 주변에 가게도 참 많습니다.

 

 

 

오므라이스도 있구요.

 

 

 

줄이 엄청 길어서 무슨 음식인가 했더니...

 

 

 

 

사세보의 명물 사세보 버거였습니다.

사세보 버거는 크기가 큰 걸로 유명한데요. 이번 축제의 사세보 버거는 조금 작더라구요.

그래도 엄청 인기 있더군요.

 

 

 

간모도끼 버거

지난번에 포스팅했었죠? 유부로 만든 버거에요.

 

 

 

각종 과일 말린 것들도 있구요.

 

 

 

천연효모 빵

오사카에서 100년이 넘은 빵가게라고 합니다.

 

 

 

아이에게 먹이기 위해서 방부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는 천연효모 빵을 샀습니다.

역시 방부제와 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서 그러지 맛은 밋밋하더군요. ㅎㅎㅎ

 

 

 

 태어나서 처음 본 두부 튀김 햄버거

신기해서 먹어봤는데 굉장히 담백하고 맛있었습니다.

 

칼로리 걱정없는 신기한 웰빙 햄버거, 두부튀김 버거

 

 

 

에코스테이션

다 먹고 난 후의 뒤처리는 이곳에서 합니다.

직접 가져온 식기류를 씻을 수 있도록 수도시설까지 갖춰져 있구요.

사람들이 질서 정연하게 뒤처리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특이하게 사슴고기를 사용한 햄버거와 두부튀김 햄버거도 볼 수 있었구요. 식기류를 지참하면 가격을 할인해 주는 것도 신선했습니다. 조금이나마 환경을 생각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물론 저는 이런 사실을 몰랐기에 제값 다 주고 먹었지만 말이죠 ㅎㅎㅎ

 

맛있어 보이는 음식들이 품절이 되어서 아쉬움이 많이 남았지만 다양한 먹거리들을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것으로 로하스 페스티벌 공연, 볼거리, 먹거리 편까지 모두 끝났네요. 날씨도 쌀쌀해지고 겨울이 되면 축제도 없을 테니 한동안 축제에 관한 포스팅은 없겠네요. 아니 갑자기 눈물이...^^

 

따뜻한 봄이 와서 축제 소식들 빨리 들려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