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과자 빠다코코낫! 저는 달달한 과자를 좋아해서 어렸을 때부터 빠다코코넛을 참 좋아라했습니다. 바삭바삭한 비스킷에서 어쩜 그렇게도 달달한 맛이 나는지 게다가 좀 퍽퍽하다 싶을 때 우유까지 한 잔 곁들이면 이보다 더 좋은 간식은 없었죠.
일본에 와서도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빠다코코낫을 자주 사 먹는데요. 요즘에는 커피에 찍어 먹는 게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네요. ^^
아! 그런데 일본에도 빠다코코넛이 있냐구요? 네! 있습니다. 이름은 조금 다르지만 빠다코코낫과 맛과 모양이 똑같은 비스킷이 있습니다.
게다가 맛도 여러 가지 맛이 있는데요. 오늘은 그중에서 녹차맛 빠다코코낫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지금 보시는 게 전부 빠다코코낫입니다. 한국과 일본은 참 비슷한 과자가 많은데요. 빠다코코낫도 이름만 다를 뿐 맛은 똑같습니다.
▲ 버터 사브레 バターサブレ
▲ 코코넛 사브레 ココナッツサブレ, 우리나라의 빠다코코낫과 똑같은 맛은 바로 이 녀석입니다.
▲ 코코넛 사브레 트리플 넛츠 トリプルナッツ, 3종류의 넛츠를 사용했는데요. 코코넛과 아몬드 그리고 헤이즐넛을 사용했네요.
▲ 와비스케 和びすけ, 흑설탕 맛입니다.
▲ 와비스케 和びすけ, 오늘 소개할 녹차맛입니다.
▲ 닛신 코코넛 사브레 시리즈 중 하나인데요. 와(和), 즉 일본의 느낌을 살렸다고 해서 와(和)비스케라고 이름을 지었네요.
▲ 원재료에도 맛차(抹茶 녹차)가 포함되어 있으니 틀림없이 녹차맛이 나겠죠?
▲ 음? 녹차향이 조금 풍기네요. ㅎㅎㅎ
▲ 색도 녹차가 포함되어서 그런지 약간 푸르스름합니다.
▲ 앞도 뒤도 우리나라 빠다코코낫과 똑같이 생겼죠?
▲ 그럼 녹차맛 빠다코코넛의 속은 어떻게 생겼을까요?
▲ 오홋!!! 녹차가 빠다코코넛 속으로 들어왔네요. 제대로 초록색입니다. 뭔가 좀 새롭네요. ^^
맛은 딱 빠다코코낫 + 녹차입니다. 달달하고 고소하면서도 녹차의 쌉싸름한 맛까지 함께 느껴지네요. 저는 녹차는 좋아하지만 녹차맛 과자는 별로 안 좋아하는데요. 이건 손이 자꾸 가더군요. 녹차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꽤 인기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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