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 콜라 PINK COLA 발매! 그 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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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정말 우리가 아는 그 음료가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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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는 노란색, 딸기는 빨간색, 수박은 초록색... 이렇게 저마다 고유의 색깔이 있는데요. 오늘 퇴근길에 편의점에 들렀다가 자신의 색깔을 부정하는 괘씸한 녀석을 만났습니다. 사이다는 투명, 콜라는 핑크(?) 엥? 핑크? 콜라는 검은색이야!!!라고 소리치시는 게 들립니다. ㅎㅎㅎ 저도 평범한 사람이기에 콜라는 검은색이라고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핑크색 콜라가 떡하니 제 앞에 나타났더라구요.

 

신기하면서도 참 황당하더군요. 분홍색 콜라라니...

콜라의 정체성을 뒤흔든 이 녀석을 도저히 가만 놔둘 수가 없어서 한 병을 집어서 집에 데리고 왔습니다.

“내가 너의 정체를 낱낱이 까발려주리라”라고 다짐하면서 말이죠 ㅎㅎㅎ

 

 

【펩시 핑크 콜라】

 

 

편의점 음료코너입니다.

저기 분홍색을 하고 있는 녀석이 보이시죠?

 

 

 

검은색 콜라 옆에 아주 떳떳하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살면서 분홍색 콜라를 보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태극문양이 선명한 게 우리가 아는 그 펩시 콜라가 맞습니다.

 

 

 

그런데 분홍색 콜라도 은근 매력 있어 보이네요.

색깔이 너무 고와요^^

 

 

 

페트병에 들어있을 때는 그나마 라벨이 붙어 있어서 콜라인 줄 알겠는데

컵에 따라 놓으니 전혀 콜라라고는 상상도 못하겠어요.

여러분도 못 믿으시겠죠? ㅎㅎㅎ

 

 

 

그럼 분홍색 콜라는 어떤 맛인지 제가 한번 마셔보도록 하겠습니다.

꾸∼울꺽! 어? 딸기! 딸기 맛이에요.

분홍색이라서 복숭아 맛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딸기 맛이네요. ㅎㅎㅎ

 

 

 

콜라의 고정관념을 깬 핑크 콜라!

 

 

콜라의 시원한 탄산의 맛은 그대로 살리면서 딸기 맛을 더했네요. 첫 맛은 콜라인데 마시고 나면 입안에서 딸기의 여운이 길게 느껴집니다. 인터넷을 조금 뒤져봤더니 기간 한정으로 나온 딸기우유 풍미의 핑크 콜라라고 하네요. ㅎㅎㅎ 딸기우유와 콜라를 섞었나 봅니다. ^^

 

일본에서 오렌지 콜라에 녹차 콜라, 이제는 핑크 콜라까지... 참 별별 음료를 다 먹어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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