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식

타코야끼 캬라멜 VS 징기스칸 캬라멜, 어떤게 더 엽기적일까?


엽기적인 캬라멜, 먹어보고 깜짝 놀랐어!


 

 

제가 한동안 엽기적인 음식 포스팅이 좀 뜸했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엽기적인 캬라멜, 타코야끼맛과 징기스칸(양고기)맛입니다. 이름만 들어도 “헉”소리가 절로 나오죠? 신기하고 재미있는 아이템들을 파는 이케부쿠로의  VILLAGE VANGUARD에서 찾았는데요. 지난번에 포스팅했던  정말 리얼한 눈, 코, 입, 손가락 사탕, 호러 캔디는 생김새가 엽기적이었다면 오늘의 포스팅 주인공인 캬라멜은 맛이 엽기적입니다.

 

 

【타코야끼 캬라멜 VS 징기스칸 캬라멜

 

 

이케부쿠로 선샤인시티 안에 있는 VILLAGE VANGUARD에요. 정말 희귀한 아이템들이 많답니다.

 

 

 

▲ 엽기캬라멜 두 녀석이 저의 레이더망에 포착이 되었죠. ㅎㅎㅎ

 

 

 

▲ 오사카 타코야끼맛 캬라멜과 홋카이도 징기스칸맛 캬라멜, 타코야끼 그림과 징기스칸 그림이 선명하네요.

 

 

 

타코야끼맛 캬라멜을 먼저 뜯었는데 의외로 착한 비주얼에 놀랐어요. 아니 안심했다고 해야 할까요? ^^ 

 

 

 

두근두근∼ 맛은 어떨까요? 일반 캬라멜과 별반 다르지 않네 뭐야라고 생각할 때쯤 타코야끼맛이 느껴지더군요. 캬라멜의 달달함과 타코야끼 소스의 진한 맛이 동시에 느껴졌습니다. 생각만큼 엽기적인 맛은 아니고 의외로 참고 먹을만한 맛이었습니다.

 

 

 

▲ 칭기즈칸맛 캬라멜, 이 녀석도 비주얼은 아주 착하네요. 뭔가 굉장한 양고기의 모습이 느껴질 줄 알았는데 말이죠.

 

 

 

▲ 겉모습만 보면 징기스칸 캬라멜인 줄 절대 모르겠죠? 그럼 엽기적인 징기스칸 캬라멜을 먹어볼게요. “헉! 으악!!! 입에 넣고 몇 번 깨문 다음에 바로 뱉었습니다. 이건 그냥 징! 기! 스! 칸! 그 자체네요. 입에 넣자마자 징기스칸 양고기의 맛이 무지막지하게 느껴집니다. 제가 원래 양고기를 별로 안 좋아하는 탓도 있겠지만 그 특유의 향을 제대로 살렸더군요. 헐... 그래서 바로 양치까지 했습니다. 

 

 

 

▲ 어떻게 이런 맛의 캬라멜을 만들 생각을 했을까요? 아니 왜 만들었을까요?

 

 

 

▲ 아직도 이만큼이나 남았는데 이걸 어떻게 다 먹을지 걱정이네요. ^^

 

 

타코야끼 캬라멜 VS 징기스칸 캬라멜, 평범한 비주얼 속에 감춰진 엽기적인 맛! 이 엽기적인 대결에서 저는 징기스칸 캬라멜의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징기스칸에 비하면 타코야끼는 양반이거든요. ㅎㅎㅎ  

 

이번 포스팅하면서 절실히 느낀 건? 평범한 캬라멜을 무시하지 말자!

 

딸기맛, 포도맛, 사과맛 캬라멜들아 너희들이 항상 옆에 있어서 소중한 줄을 몰랐었어. 이런 날 용서해 주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