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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도쿄음식] 스파게티와 햄버거의 콜라보, 스파케티 버거 등장


일본의 유명 이탈리안 쉐프와 롯데리아의 콜라보,  나폴리탄 버거 등장


 

여러분 이제 더 이상 햄버거를 먹을까 스파게티를 먹을까 고민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응? 짜장면 짬뽕이지 햄버거와 스파게티는 고민하지 않으신다구요? 그래도 제 블로그를 방문해주시는 분들 중 햄버거와 스파게티 사이에서 고민하시는 분이 한 분이라도 계시길 바라며 이런 고민을 덜어드릴 햄버거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재미있는 햄버거를 많이 시도하는 롯데리아에서 이번엔 재미와 맛을 모두 잡은 햄버거를 내놨습니다. 일본 방송에도 자주 나오는 유명 이탈리안 셰프 카와고에 셰프가 감수를 한 나폴리탄 버거입니다. 이탈리안 파스타와 롯데리아 햄버거의 조합인데요. 예전에 포스팅했던 라면과 햄버거의 콜라보, 라면 버거가 생각나더군요. 라면 버거는 비주얼 면에서는 최고였지만 맛은 그렇지 못했는데 과연 나폴리탄 버거는 어떨까요?

 

 

【카와고에 쉐프의 나폴리탄 버거】

 

 

쉐프가  “내가 만들었어∼ 먹어봐∼”라고 유혹하고 있네요.

이탈리안 셰프가 먹어보라는데 안 먹을 수 없죠^^

 

 

 

재미있는 건 세트를 시키면 디저트로 푸딩까지 나온다는 거죠.

이탈리안 느낌 아니까∼^^

 

 

 

타츠야 카와고에라는 쉐프의 이름이 새겨져 있네요.

어딘가에 자신의 이름을 새긴다는 게 정말 부담되는 일일 텐데...

그만큼 이번 나폴리탄 버거에 자신이 있다는 말이겠죠? 

 

 

 

보이네요. 보여요. 스파게티가 보여요. ㅎㅎㅎ

실제 비주얼은 어떨까 했는데 의외로 스파게티와 햄버거가 잘 어울리는데요?!

 

 

 

햄버거 빵 안에 나폴리탄 스파게티가 들어가 있구요.

 

 

 

양상추 아래에 고기 패티가 있어요.

 

 

스파게티와 햄버거의 조합, 말로만 들었을 때는 어떤 모습일까 굉장히 궁금했는데 실물을 보니 의외로 심플했습니다. 햄버거에 스파게티를 살짝 얹은 것 같은 느낌이었거든요. 만들기는 그리 어려워 보이지 않았습니다. 중요한 건 맛이죠? 과연 어떤 맛일까 의심을 좀 했었죠. 지난번에 포스팅했던 라면과 햄버거의 콜라보, 라면 버거가 썩 좋은 맛은 아니었거든요. 그런데 나폴리탄 버거는 맛있었습니다. 나폴리탄 스파게티 양념이 토마토케첩이 들어가다 보니 햄버거와 굉장히 잘 어울리더군요. 위화감이 전혀 없이 스파게티가 햄버거에 잘 녹아들었습니다. 다만, 정크푸드인 햄버거에 또 면을 넣었다는 건 우리의 허리둘레를 자유롭게 풀어주겠다는 말이 되는 것 같은데... 걱정이 되긴 합니다. ㅎㅎㅎ

 

재미있는 나폴리탄 버거 어떠셨나요? 전 나폴리탄 버거를 처음 생각해낸 사람을 한번 만나보고 싶네요. 어떻게 이런 버거를 만들 생각을 했는지... 역시 세상은 아이디어 싸움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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